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곡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발표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이 3회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관광지 인지도와 만족도, 방문 의향 등 온라인 설문 조사와 통신사․소셜․내비게이션의 빅데이터 분석, 관광객 증가율, 검색량 등 관광 통계 분석과 전문가의 서면․현장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구 역사와 폐 선로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로 옛 기차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간직하고 있다.
특히 수천만송이 장미공원과 요술랜드, 저잣거리를 조성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 관리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로 3회 연속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선정됐다.
곡성군은 섬진강 기차마을과 섬진강 침실습지, 대황강 출렁다리, 청계동 자연휴식지 등 산발적으로 흩어진 여러 관광지를 연결해 곡성에서 자고 머물면서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곡성 한바퀴 여행상품을 농촌체험과 연계해 지역주민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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