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기춘, 우병우, 이재용도 구속될 것...과학적인 근거가 있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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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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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자신의 SNS 계정에 특검 수사 진행에 대해서 예측하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0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나의 예언, 하나 더 합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그는 “특검 돌아가는 것을 보니 김기춘, 우병우, 이재용도 구속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라며, “박근혜도 조만간 대통령직에서 내려오고 그 즉시 구속될것 같고”라고 주장했다. 이거 그는 “과학적 근거가 있냐구요? 그냥 제 감이 그렇다는 겁니다. 예언적중감~”이라며 단순한 직감임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특검은 언론에 보도된 태블릿 PC와는 다른 최순실의 태블릿 PC를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태블릿 PC에서는 삼성그룹의 최순실 일가 지원과 관련된 이메일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같은 날 브리핑에서 “특검은 지난주 특정 피의자의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 PC 한 대를 임의제출 받아 압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특검에서 확인한 결과, 태블릿 사용 이메일 계정, 사용자 이름 정보 및 연락처 등록정보 등을 고려할 때 위 태블릿 PC는 최순실 소유로 확인됐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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