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10일 집무실에서 필리핀 팜팡가주 경제특구개발과 루바오市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방한한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과 라알라 지 피네다 팜팡가 주지사, 마일린 피네다 캬야브야드 루바오 시장 등 필리핀 방문단 15명을 접견했다.
이들 방문단은 필리핀 팜팡가주 경제특구 개발에 용인시의 도시개발 사례를 접목하기로 하고, 팜팡가 주에 있는 루바오市와 용인시간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논의했다.
루바오시는 필리핀 팜팡가주 루손섬 중부에 위치한 157.31㎢ 규모 약 15만명의 인구를 가진 도시다.
이날 정 시장과 캬야브야드 루바오 시장은 양 도시 간 경제·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
아로요 전 대통령과 루바오 시장은 “용인시의 도시개발사례는 배울 점이 많다”며 “경제자족도시를 목표로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와 루바오시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향후 루바오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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