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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쉬씨어터, 중동 공연문화 진출에 박차를 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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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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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의 국제 아동청소년 연극 축제, 23th International Children & Youth Theater Festival에서 해외 초청 팀 중 유일하게 관객투표상을 수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연극 스타트업 브러쉬씨어터의 어린이 전문 가족극 ‘오버코트’가 지난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이란에서 열렸던 이란 국제 아동청소년 연극 축제에 아시아권 유일한 공연 팀으로 초청돼 총 3회에 걸쳐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이란 국제 아동청소년 연극 축제는 이란의 문화부 산하기관인 드라마틱 아츠 센터(Dramatic Arts Center of Iran)에서 개최하는 공신력 있는 축제다. 올해 축제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공연팀이 지원 했으며 20여개의 팀이 초청되어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17일에 열린 폐막식에서 브러쉬씨어터의 가족극 ‘오버코트’는 관객투표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축제에는 독일 ,이탈리아, 호주, 스페인 등 20개의 해외공연 팀의 초청되었다.

이란 현지관객들은 축제의 공연을 관람한 뒤 공연장 외부에 설치된 투표함에 각자의 의견에 따라 투표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되었다.

‘오버코트’는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뛰어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이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해외 초청 공연 팀 중 최다득표율을 기록하며 관객투표상을 수상하였다.

브러쉬씨어터의 이번 이란 아동청소년 국제 연극 축제 참가는 한국의 아동청소년 공연문화를 통해 한-이란 문화수교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됨으로써 중화권 및 유럽 등을 넘어 중동의 중심지까지 한국 공연문화 콘텐츠 홍보 및 교역의 장을 확대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가족극 ‘오버코트’는 출근한 아빠를 떠나보내고 홀로 남겨진 제니의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놀이로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는 넌버벌(Nonverbal)공연으로 2015년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영국언론사 “Three weeks"로부터 별점 5개를 받은바 있다.

브러쉬씨어터는 아동청소년 공연 제작 및 국내외 유통을 주목표로 하는 회사로 한국 아동청소년공연발전과 해외교류의 선두주자로 역할을 하고 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브러쉬’, ‘오버코트’, ‘작은악사’,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왕자’ 등이 있으며 이미 영국, 중국, 대만 등 해외연극제에서 좋은 반응과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중동 공연문화시장 진출을 통해 올해 4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주정부 청소년국에서 초청 받아 4개 도시 아부다비(Abu Dhabi), 라살카이마(Ras Al Khaimah), 푸자이라(Fujairah), 움알쿠와인(Umm al-Quwain)을 투어할 예정이며, 5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세계아동청소년연극협회 총회’에 참가, 7월에는 한국과 인도 문화교류 기관인 인코센터(Inko Center)의 초청을 받아 인도 4개 도시를 투어하고, 이후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멜버른 아트센터의 초청을 받아 2017년에도 꾸준히 해외투어를 통해 한국의 어린이공연문화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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