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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의원, 인천 바이오밸리 구축 및 단백질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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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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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인천 중동강화옹진)은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인천 바이오밸리 구축 및 단백질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식물 단백질 소재 의학은 최근 전 세계인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용 항체단백질을 만들어내 감염된 환자를 치료하는데 성공하여 감염성 질병의 해결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학 분야다.

안상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단백질 생산과 신속한 샘플 유치를 위해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을 갖춘 영종에 바이오밸리를 세우고, 넓은 부지를 지닌 강화에 다양한 식물을 대량으로 재배 한다면, 아시아 최초의 식물유래 단백질 소재의 양산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의원은 “이로써 인천이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치료받고 힐링할 수 있는, 세계 유수의 의학관광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간담회에 참석한 의학 전문가 및 관계자들에게 인천에 식물 단백질 소재의 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상수 의원, 인천 바이오밸리 구축 및 단백질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1]


인천에 식물을 이용한 단백질 소재 산업단지가 구축이 된다면 산·학·연 공동 연구를 통해 단백질 소재 생산 및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이 가능해지고, 단백질소재에 기반을 둔 바이오산업 육성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본의 경우 홋카이도에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식물바이오실용화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0년 말까지 1,500억엔의 수익창출, 2,000명의 고용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측되는 등 바이오밸리의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바이오밸리를 조성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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