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수려한 산림자원이 풍부한 의왕시의 여러 산을 탐방하는 데 필요한 최신자료가 반영된 새 등산안내지도가 만들어졌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모락산둘레길 보완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기존의 등산안내지도에 모락산 둘레길 구간을 추가해 새로 제작한 ‘의왕시 산행가이드’를 배포했다.
앞뒷면으로 구성된 등산안내도에는 한 면에는 모락산 청계산 바라산 백운산 오봉산 덕성산 등 의왕시의 6개 주요 산 등산코스에다 모락산둘레길을 전체적으로 볼 수 의왕시 전도가, 다른 한 면에는 각 산의 산행로와 모락산둘레길을 각각 확대한 코스별 지도가 입체적인 도안으로 보기 좋게 실려 있다.
모락산둘레길은 연 40여만 명이 즐겨 찾는 의왕의 명소 모락산의 기존 숲길과 마을길을 잇고 단절된 등산로 구간을 정비해 완성한 약 20km의 산길이다.
등산안내지도에는 백운로~여성회관 뒤∼모락초등학교 뒤∼성라자로마을 뒤~모락중학교 뒤~계원예대 뒤~능안마을~오매기마을을 잇는 둘레길 구간이 자세하게 묘사돼 있다.
시는 신규제작된 ‘의왕시 산행가이드’ 6000부를 시청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 휴양림 등에 비치해 시민과 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새 등산안내지도는 모락산둘레길을 비롯해서 수려한 산림경관을 자랑하는 의왕시의 산을 즐기는 이들에게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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