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는 2017년 관내 산림에서 활동하며 기계화 산불진화 업무에 종사할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원 40명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12~13일이다.
모집 자격은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으로 산림진화 장비를 휴대하고 원거리 산악 이동을 하면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다.
서류전형과 면접, 체력검정 절차를 거쳐 진화대원으로 선발된 사람은 산불예방 대책기간인 올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근무할 예정이다.
이들은 1일 8시간 근무하면서 주 3일 관내 산림 지역 정상까지 접근해 기계화 장비를 운용하는 산불기계화장비 훈련을 실시한다. 또, 실제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 및 뒷불감시 임무 등에 투입된다.
실업기간 1년 및 졸업 이후 1년 이상의 장기실업자와 가구 월평균 소득의 60% 이하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만 55세 이상의 고령자 등 취업취약계층은 선발 과정에서 우대한다.
진화대원 지원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 알림마당 ‘고시공고’란에서 응시원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필요 서류를 갖춰 12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시 환경사업소 공원산림과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같은 기간 동안 산불진화대원과 함께 등산로 정비원 4명과 숲길체험지도사 1명 등 산림녹지분야 근로자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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