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2016년 한 해 동안 19만명의 국민이 입찰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입찰참가자 수는 지난해 15만명보다 26.7% 증가한 19만명을 기록했으며, 연간 낙찰건수도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낙찰자수는 전년보다 10% 증가한 3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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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지난해 온비드를 통해 총 7조3000억원 규모의 공공자산이 거래되며, 2013년 이후 4년 연속 연간 낙찰금액이 5조원을 상회했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올해 초 공매경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있으므로 신중하게 투자를 결정해야 해야 한다"면서도 "관점을 바꿔보면 경기가 어려울 때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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