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재훈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탁재훈과 팬엔터테인먼트가 공동 비즈니스로 의기투합한다.
11일 팬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방송인 탁재훈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다.
팬 엔터테인먼트는 “탁재훈 씨와 이달초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한 식구가 됐다. 이번 영입이 여느 전속계약과 다른 점은 탁재훈 씨가 프로그램 제작과 매니지먼트 등 당사의 예능 사업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오랜 연예계 활동으로 쌓인 탁재훈 씨만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사업 전반에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전통의 ‘엔터 명가’로 이름높은 팬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어 정말 든든하고 기쁘다”라며 “방송 활동은 물론 예능 사업 전반에서 팬 엔터테인먼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말 tvN ‘SNL 시즌8’과 SBS ‘드라이브 클럽’을 성공리에 마친 탁재훈은 현재 tvN ‘인생술집’과 ‘내게 남은 48시간’, 스카이TV ‘주크버스’에 출연하고 있다.
팬 엔터테인먼트는 인기리에 방송중인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을 제작중이다. 올해는 4~5편의 신작 드라마와 OST 음반 제작 등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영화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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