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씨 국정농단 의혹에 연루된 광고감독 차은택씨가 10일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1일 오전 10시 차은택(48·구속기소)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차씨는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며 광고 수주 등 각종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지난 6일 차씨를 소환 조사하면서 "새로운 범죄 정보와 관련해 확인할 부분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미수, 횡령 등 혐의로 작년 11월 27일 차씨를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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