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POST-BI 기업 투자유치 등 성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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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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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오쉐어 해외 판매 채널 지원 확보…(주)두잉 체코국립마리오네트극장 진출 등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의 POST-BI 입주기업들이 투자유치 등 다양한 성과를 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데모데이를 통해 졸업한 9개 기업은 졸업 후에도 꾸준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성장하고 있다. 제주벤처마루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엘리트빌딩에 각각 3개, 6개로 나뉘어 입주해 있는 POST-BI 공간을 비롯, J-space를 상시 이용하는 등 다양한 지원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졸업기업들은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엔젤투자유치, 해외진출등이 그것이다.

◆여행물품 온라인 렌탈 서비스 (주)오쉐어, 해외 판매 채널 지원 확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졸업기업인 (주)오쉐어(대표 임현규)는 지난해 9월 1일 롯데그룹의 창업보육 전문법인인 롯데엑셀러레이터와 투자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롯데엑셀러레이터는 2000만원의 초기 사업자금을 비롯해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롯데의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며 해외 판매 채널과 투자자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1일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의 시드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오쉐어는 제주도 여행물품 온라인 렌탈 서비스로, 물품을 대여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고, 반납해야 하는 기존의 대여서비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예약 및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여자가 원하는 곳에서 반납이 가능하다. 지난해 1월 법인설립 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기 입주기업으로 입주했으며, 현재는 제주벤처마루 6층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POST-BI센터에 입주해 있다.

제주 문화 컨텐츠 개발 기업 (주)두잉, 체코국립마리오네트극장 진출

(주)두잉(대표 길형준)은 새해의 시작을 체코에서 알려왔다. 오는 12일 체코 국립마리오네트극장에서 ‘제주신화 신돌 이야기-마리오네트 인형극’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제주신화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어 탄생한 ‘신돌이야기’를 유럽에서 가장 보편적인 마리오네트 인형극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특히 앞으로 제주신화이야기를 보다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이 오르는 무대인 체코국립마리오네트극장은 지난해 수궁가를 인형극으로 무대에 올린 바 있다.

두잉은 제주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컨텐츠 및 상품 개발하는 기업으로, 제주신화, 전설등을 기반으로 인형극, 츨판, 아트토이 등 다양한 캐릭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졸업기업으로 현재 제주벤처마루 6층 POST-BI 에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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