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김오년 과천소방서장이 11일 오전 과천서울랜드를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서울랜드는 연간 약200만명이 이용하는 놀이공원으로 화재의 위험은 적으나 충돌·낙상같은 어린이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대상이다.
특히 연휴·주말 등 이용객이 증가하는 기간에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주변 교통혼잡으로 소방차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지연 될 우려가 있다.
이날 김 서장은 서울랜드 시설물을 돌아보고, 겨울철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눈썰매장의 위험요인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안전요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김치정 전무는 “서울랜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는 과천소방서가 있어 든든하다”면서 “앞으로 서울랜드가 안전한 놀이공원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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