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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손실금 지원을 통한 백령 오전 출항 여객선 재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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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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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10일 지난2016년 2월 노선 승계 없이 폐업한 백령 오전 출항 여객선 재운항을 위해 해당 항로의 손실금 지원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인천~백령항로는 당초 여객선 세 대가 운항하였으나 2014년 11월 백령 오전 출항 여객선이 휴․폐업하면서, 현재 인천 오전 출항 여객선 두 대만 운항하고 있으며 선박 검사와 기상 문제로 1년에 2~3달 이상 한 개의 선박만 운항하여 여객선표 부족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극심한 상태다.

인천~백령도 운항하는 하모니프라워호[1]


군은 이번  손실금 지원 대상을 350톤급 이상, 편도 4시간30분 이내 운항 가능한 선박으로 한정했으며, 백령면, 대청면 주민의 해상교통 불편해소가 최우선인 만큼 도서민 당일 현장 발매 수량을 100표 이상 확보할 것을 지원 조건으로 했다.

군 관계자는 “백령면, 대청면 주민들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하루 빨리 백령 오전 출항 여객선이 재 운항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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