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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한 청년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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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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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12일 저녁 7시부터 부경대 근처 카페위드에서 청년이 직접 경험한 취업문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취업 분야 '청년 진담'을 진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청년 진담은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청년이 가진 고민거리와 및 건의사항을 듣고 부산시 청년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1월 취업 분야 청년 진담을 시작으로, 2월부터 청년 생활안정 분야 및 창업, 문화 분야 관련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취업 분야 청년진담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등 ICT·게임 분야 취업 프로그램 수료자와 청년 취업 관련 청년 단체인 청년 일자리사업단, 청년 유니온과 기타 취업 준비생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대표 발제자의 정책 제안과 기타 참여 청년의 구직과정에서 애로점 등 진솔한 의견이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대표 발제는 취업 미스매치를 위한 민관협업형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제안과 지자체 취업지원프로그램의 전반적인 개선안 등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건의 등으로 발표돼 청년진담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청년진담은 2월까지 3차례 더 진행되며 청년들이 제안한 내용은 부산시 청년정책 T/F 팀의 검토 및 구체화를 거쳐 청년정책 종합계획에 담길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민선6기 시정철학인 '시민중심, 소통강화'를 기반으로 청년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청년을 정책 수혜 대상이 아닌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는 파트너로 인식하여 청년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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