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미국 하와이주의 대표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이 지난 9일 한국 취항 6주년과 정창욱 셰프와의 새 기내식 론칭을 기념하기 위한 ‘플라이 위드 셰프(Fly with Chef)’ 이벤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라이 위드 셰프’는 비행기 이륙 전 HA460편 탑승구 앞에서 개최된 정창욱 셰프와의 사진촬영 이벤트로 시작됐다. 이 날 탑승구 앞에서는 하와이안항공측에서 준비한 다과 및 음료가 제공됐으며, 정창욱 셰프가 직접 승객들을 맞이하며 함께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또,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 지사장이 이벤트에 참여해 전 승객들에게 한국 취항 6주년의 소감과 이벤트 참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륙 후에는 정창욱 셰프가 비즈니스석 승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저녁 기내식인 무를 곁들인 한국식 쇠고기 요리를 제공했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은 “하와이안항공은 한국 취항 6주년과 새해를 맞아 한국 고객들에게 강화된 기내 서비스와 하와이안항공 고유의 알로하 스피릿(Aloha Spirit)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며 “향후 새로 도입될 항공기 기종과 업그레이드된 기내 서비스로 한국 고객을 위한 하와이안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이 정창욱 셰프와 협업해 새롭게 개발한 기내식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호놀룰루 구간 전 항공편의 비즈니스석, 엑스트라 컴포트석, 일반석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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