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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채권등록 발행액 311조원…전년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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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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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공사채 등록발행액이 310조8427억원으로 전년보다 7.0%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집유형별로는 공모가 253조9684억원(88.6%)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사모는 32조7711억원이었다.

2015년과 비교하면 공모채권은 7.5%, 사모채권은 8.9% 감소했다.

사모채권 가운데 중소기업지원정책에 따라 발행하는 P-CBO 기초채권은 2조1906억원으로, 2015년이 2조8657억원보다 23.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외화표시채권의 등록발행금액은 4조3291억원으로, 이 가운데 달러표시채권이 4조2028억원(97.1%)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엔화표시채권(2.2%), 홍콩달러표시채권(0.7%) 순으로 나타났다.

달러표시채권은 2015년의 5조8670억원에 비해 28.4% 감소했다.

만기별로는 1년 이하 단기채권이 111조4606억원(35.9%)으로 가장 많았다. 1년 초과 3년 이하의 중기채권이 110조311억원(35.5%), 3년 초과 장기채권이 89조819억원(28.6%)이었다.

단기채권은 2015년보다 8.5% 늘었지만 장기채권과 주기채권은 각각 24.3%, 3.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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