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마트 “설 선물세트 ‘과일 당도’ 눈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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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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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김병문)은 11일 설을 앞두고 사과와 배, 한라봉 등 과일 선물세트의 당도를 직접 측정하면서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사진=농협유통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김병문)은 11일 설을 앞두고 사과와 배, 한라봉 등 과일 선물세트의 당도를 직접 측정하면서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농협유통은 이번 설이 청탁금지법 시행 후 첫 명절인만큼 5만원 이하 과일 선물세트가 인기가 높으로 것으로 예상, 사전에 물량을 다량 확보했다.

특히 올해 당도가 좋은 사과, 배, 한라봉 등의 과일 선물세트 홍보를 위해 직접 당도를 체크, 설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과의 경우, 전체 저장량은 적지만 설 특판용 대과는 수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돼 시세는 평년 대비 소폭 하락이 전망된다. 사과의 품위는 전체적으로 색택은 다소 미흡하나 당도는 높다.

배의 경우, 가격은 저장량 감소와 특품·대과 비율 감소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나 배의 당도는 좋다고 농협유통은 설명했다.

오렌지류의 경우, 한라봉과 천혜향은 전년도와 가격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레드향은 10%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유통은 하나로마트 양재점 등에서 배 선물세트(5kg/9내) 3만5000원, 사과 실속 선물세트(3.7kg/11내) 3만4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천혜향(4kg/15내) 4만7000원, 레드향(4kg/15내) 4만9500원, 사과·한라봉 (각6내) 4만700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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