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25일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지난 4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에서 열린 경기도-1군단 군 장병 평생교육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여권의 대권 주자로 꼽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오는 2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 대권 경쟁에 뛰어든다.

11일 남 지사 측은 기자들에게 "남 지사는 오는 25일 바른정당의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시간과 장소는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도 2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바른 정당 내에서는 유 의원과 남 지사 외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대권 주자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