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차관은 이날 경기 성남 농협 하나로클럽을 찾아 서민물가 동향을 점검, 농축산물·가공식품 등의 가격 동향을 살피고, 소비자 반응과 매출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협·농촌경제연구원·소비자단체·대형마트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열어 물가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유가 상승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영향으로 일부 품목의 가격이 오르는 데 우려를 표하고,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물가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또 계란 국내 물량을 일반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대형마트 등 소매점 중심으로 공급하고, 신선란과 달걀 대체품 수입 절차를 설 전에 마무리해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또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생산자·소비자단체·유통업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계부처와 생활물가 일일점검체계를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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