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영국 증시가 11일(현지시간)에도 신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1% 오른 7,290.49로 마감했다. 12일 거래일 연속 상승에 10거래일째 사상 최고 종가를 갈아치웠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54% 상승한 11,646.1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01% 오른 4,888.71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83포인트(0.23%) 오른 364.90에 거래를 닫았다.
파운드/달러가 장중 1.2039달러로 지난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영국 증시는 수출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 역시 시장 전체 투심을 뒷받침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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