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매도시 내 홈스테이, 공동수업, 역사문화 탐방, 조선족 학생과 교류 등을 통해 파주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파주시는 8개국 10개 해외 도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다.
해외 자매도시는 호주 투움바시, 중국 진저우시무단장시, 일본 하다노시사세보시, 터키 에스키셰히르시, 칠레 랑카과시, 스페인 쿠엥카시, 캐나다 코퀴틀람시, 남아공 스텔렌보쉬시 등이다. 이외에도 영국 글로스터시, 미국 글렌데일시, 패서디나시 등 5개국 6개 도시와도 교류하고 있다.
중국 무단장시와는 하반기에 청소년 역사탐방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청소년 역사탐방단은 관내 중고교생 10명과 지도교사 1명이 무단장 학생과의 교류 및 역사탐방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무단장시는 과거 발해의 수도인 상경용천부가 소재하고 있다.
일본과는 ‘파주-하다노’ 청소년 영어캠프, 유소년 축구 교류, 청소년 교류단 파견 등이 오는 7월, 8월, 9월에 각각 예정이다.
청소년 영어캠프는 공동 영어수업, 문화 체험 등을 진행하며 파주시와 하다노시 중학생 각각 20명이 참여하고 유소년 축구게임, 친선교류회 등에는 30명이 참가한다.
중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교류단은 한일청소년캠프와 하다노시 전통 축제에 참가한다.
청소년 홈스테이 체험을 위해선 일본 사세보시와 오는 8월 교류를 계획 중이며, 11월에는 사세보 축제 축하공연단이 장단콩 축제를 내방할 예정이다.
사세보 홈스테이는 1대1 상호가정 홈스테이를 실시하며 파주와 사세보시 중학생 각 4명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호주 투움바시와 영국 글로스터시에는 청소년 영어연수단을 파견한다.
청소년 영어연수단은 영어호주 문화수업과 역사 문화 탐방에 참여한다.
관내 중고교생 16명과 지도교사 1명으로 구성된 투움바시 어학 연수단은 지난 7일 파견돼 3주간 연수를 마치고 오는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 한해도 파주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류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해외 자매도시의 현지 문화 체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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