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재오)와 2017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어린이집 원장 16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이 번 행사는 지역내 보육인들의 상호 우의와 발전을 도모하고, 새해 희망과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영유아들의 사물놀이 식전 공연에 이어 개회사 및 축사, 댄스공연, 케익 커팅 및 건배 등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이 날 신년인사회에는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으로서 각각 법인, 직장, 가정분과장을 맡고 있는 어린이집 원장 3명이 모든 보육교직원을 대표해 학부모가 안심하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하는 보육인 서약서를 낭독하는 이색이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정복 시장은 “보육교직원이 우리 사회의 희망”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를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시킬 책임이 있는 보육교직원이 제자리를 굳건히 지킬 때 우리의 밝은 미래가 보장된다”면서, “2017년도에는 보육인의 권리가 한층 신장되고, 어린이집연합회가 힘차게 도약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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