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상공회의소(회장 김무연)가 최근 안산지역에 소재한 10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지난해 4/4분기 보다 6포인트 하락한 ‘64’로 나타나 기업 경기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2011년 3/4분기 이후 100이하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나타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주요 업종별로 지난 분기 대비 대부분의 업종에서 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주요 조사에 대한 응답으로, ‘17년 기업 경영에 영향을 주는 국내 리스크는 기업관련 정부규제 (26.7%), 정치갈등에 따른 사회혼란 (22.5%), 자금조달 어려움 (21.7%) 순이었다.
또 ‘17년 기업 경영에 영향을 주는 국외 리스크는 환율변동(31.8%), 중국 경기둔화(22.2%), 트럼프 리스크(18.0%)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7년 사업 방향 관련해선 공격적: 30.4%, 보수적: 69.6% 로 나타나 대부분의 기업이 보수적인 기업운영을 할 것으로 조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