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노후경유차 350대 조기폐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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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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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9일부터 350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자동차로서 수도권(대기관리권역)에 2년이상 연속으로 등록되어 있어야하며 최종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특정경유자동차를 말한다.

다만 기존에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2000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차량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기준가액 전액이 지원되며,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제작된 차량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2001년 ~ 2005년까지 제작된 차량 중 총중량 3.5톤 미만은 최대 165만원, 3.5톤이상 배기량 6000cc 이하는 최대440만원, 3.5톤이상 배기량6000cc초과는 최대 77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조기폐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신청자가 몰릴 수 있으므로 서둘러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노후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를 구비서류와 함께 작성하여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우편 및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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