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12일 “대표팀이 2월25일부터 28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1라운드 B조에 속해있는 쿠바와 호주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대표팀 평가전은 25일과 26일 오후 2시 쿠바와 2연전, 28일 호주전(시간 미정) 등 총 3경기로 편성됐다.
대표팀은 대회 시작에 앞서 열리는 평가전을 통해 오키나와 전지훈련의 성과와 전력을 점검하고,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 진출 시 겨루게 될 B조의 전력도 미리 분석해 볼 수 있게 됐다.
호주와는 WBC에서 만난 적이 있다. 한국은 지난 2013 WBC에서 1라운드에서 호주와 맞붙어 6-0으로 대승했다.
한편 대표팀은 공식 평가전 외에도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NPB 소속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나하 셀룰러 스타디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장소 미정), 국내 팀 등 총 세 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 3월2일과 4일에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찰야구단, 상무와 WBC 공식 시범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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