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와 채널A 주관으로 열리는 '제6회 영예로운 제복상'의 '위민소방관상'은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도 묵묵히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위해 헌신한 소방, 경찰, 군인 등 제복공무원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자부심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돼 매년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고 강기봉 소방교는 2015년 4월 울산광역시 구급대원으로 특별채용 돼 온산소방서에서 소방생활을 시작한 뒤 수많은 구급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했으며, 온산소방서 체력 최강팀에 선발되는 등 매사에 적극적이고 뛰어난 소방관이었다.
한편 시상식엔 유가족 및 온산소방서 동료직원이 함께 참석하며, '위민소방관상' 수상은 고 강기봉 소방교를 대신해 소방공무원으로 정년 퇴임한 부친(강상주 씨)이 받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