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 의원들이 11일 새해 첫 ‘나눔의 날’을 맞아 지역의 한 경로식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홍순목 문화복지위원장를 비롯, 김동수 도시환경위원장, 윤석진 의회운영위원회 간사, 성준모, 손관승, 김재국, 박은경 의원은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거리 내 위치한 ‘원곡동경로식당’을 찾아 2시간 가량 일손을 도왔다.
안산제일감리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원곡동경로식당은 주 5일에 걸쳐 인근 지역 노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날도 50여명의 이용객들이 식당을 찾아 의원들과 식당 관계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으로 식사를 마쳤다.
의원들은 틈틈이 노인들과 환담하며 안부를 묻는가하면, 손수 음식을 배식하고 잔반처리와 차 대접을 하는 등 새해 첫 나눔의 날 봉사 시간을 분주하게 보냈다.
봉사를 마친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실제 복지 현장에서의 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눔의 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에 온정이 더욱 전해지기를 기원했다.
한편, 의회는 매달 둘째주 수요일을 ‘나눔의 날’로 지정,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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