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남동국가산업단지 2020년까지 종합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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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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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 남동공단 지원사업소는 2020년 남동국가산업단지 도시재생계획에 발맞춰 올해부터 종합 관리를 추진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67억여원을 투입, 도로 및 보도, 공원․녹지를 중심으로 일반행정, 환경, 도로조명 등 5개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일반행정의 경우 가장 눈에 띠는 사업은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 설치다.

남동산단의 구조고도화 사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과 관련 법원 소관서류 발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남동산단 내 발급장소가 없어 그동안 입주기업인들의 불편이 이어져왔다.

지난해 재활용품 및 가정사업계폐기물 직영수거, 불법 주․정차 단속 등 행정변화가 가장 컸던 환경분야는 재활용품 주5회 수거가 가능토록 압축진개차량 이용 방안 등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공단특성상 일반 주거지역과 달리 많이 발생되는 연간 540여톤의 가정사업계 폐기물을 올해부터는 민간위탁으로 처리하고, 이에 따른 기존인력은 도로청소, 불법광고물과 도로적치물 정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1992년 남동산단 조성이후 소홀하게 관리돼 왔던 도로 및 보도관리 분야는 2020년까지 연차적 예산을 수립하여 인도 13개소(4만4126㎡) 45억여원, 도로 8개소(2만7885㎡)9억여원을 투입, 정비한다.

공원․녹지 분야에서는 공공공지 녹지대 및 공원의 수목정비와 식재, 남동대로 등 28개노선의 가로수 및 수벽 등 유지관리, 근린공원 6개소, 공원화장실 7개소 노후시설물 정비 등을 위해 54억여원이 투입된다.

2016 남동대로 공공공지 녹지대정비 모습


마지막으로 남동산단 내 가로등 및 보안등의 신속한 민원대응을 위해 올해 남동공단지원사업소로 업무가 이관된 도로조명 관리(가로등 3110등. 보안등 658등, 제어함 138개소)에는 능허대로 577번길 외 7개노선 정비 등으로 7억여원을 우선 투입하고, 2020년까지 총 11억여원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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