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명절 맞아 소상공인 자금 1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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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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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천만원 이내, 2년거치 3년 분할상환 또는 3년 일시상환, 2.3% 변동금리 적용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포함해 계속되는 불경기로 자금 유동성이 취약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5인 미만의 상시근로자를 보유한 사업장을 말하며, 제조·건설·운수·광업의 경우는 10인 미만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점포가 해당된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융자금리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금리를 적용하며 2.3% 변동금리로 업체당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기간은 2년거치 3년 분할상환 또는 3년거치 일시상환 중 선택가능하다.

부산시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대표자가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6개 영업점을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부산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자금이 설 명절을 앞두고 김영란법 시행 및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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