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희망나기운동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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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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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명희망나기운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눠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광명희망나기운동은 현행의 법과 제도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민·관이 함께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범시민 나눔운동으로, 시는 복지지원대상자를 발굴, 조사 및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사회복지협의회(희망나기)는 기부금품을 모집·배분결정 등을 한다.

2011년 4월 출범한 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는 총 82억 2200여만원이 모인 상태다. 이 중 75억 7,300만원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광명시민 7만9,698명의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난방비, 희망가정지원, 생필품 등으로 지원됐다.

희망나기운동본부에는 기업과 단체, 개인이 전달한 후원 성금·품을 비롯, 어린이의 작은 저금통, 기관 직원들의 봉급 끝전, 바자회 행사 모금액, 식당 할인판매 후원금 등 각계각층의 정성이 지속적으로 모이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후원기금은 자식과의 관계가 단절돼 도움을 받지 못하는 홀몸어르신과 교육·생활비 충당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 중증질환으로 의료비 부담이 큰 가정,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법의 테두리안에서는 지원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희망나기운동본부 관계자는 “경제상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연말까지 모금액 누계 100억 원을 목표로 모금사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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