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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스마트 견적' 도입…창업비용 투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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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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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여기어때의 호텔 브랜드 HOTEL 여기어때가 프랜차이즈 숙박업주 개별 상황에 맞는 견적을 산출하는 시스템 '스마트 견적'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스테이테크 전문기업 위드이노베이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견적'은 HOTEL여기어때 예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시공비용과 견적을 실시간 산출한다.

스마트견적은 HOTEL 여기어때 홈페이지 '가맹안내'에서 이달 중 공식 오픈한다. 숙박업소의 총 면적, 객실 수, 객실 면적 등을 토대로 오차범위 10% 미만에서 견적을 산출, 투명하고 공정한 가맹상담이 가능하다.

스마트 견적 시스템 등장으로 예비 가맹점주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과거 프랜차이즈의 가맹상담은 주로 대면이었다. 직접 숙박시설을 방문한 뒤 실측하고, 견적을 받았다. 초기설계를 바꾸면 새로운 견적을 받는데 추가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스마트 견적은 온라인에서 즉시 결과를 보여줘 업주의 사업타당성 검토를 합리적으로 돕는다.

견적 정확도는 크게 개선된다. 스마트 견적은 원하는 객실 타입 및 면적, 부대시설 등을 고려해 비용을 체계적으로 산출한다. 이에 최종 가맹주가 부담할 지출비용과 큰 차이가 없다. 업주가 직접 객실 타입과 부대시설 등을 설정해 예산에 맞는 호텔설계도 가능하다.

'스마트 견적'의 데이터가 쌓이면 고도화된 중장기 수익 산출에도 활용된다. 회사는 향후 스마트 견적 데이터를 전국 호텔 운영 빅데이터와 연계한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이를 바탕으로 투자비용 대비 수익률을 예측, 가맹상담과 호텔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최치영 위드이노베이션 프랜차이즈사업부 이사는 "창업희망자에게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해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하고, 객관적인 가맹상담을 지원한다"며 "빅데이터 등 지표를 활용해 가맹점 시공과 운영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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