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중국 DTM CHINA 공동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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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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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와 중국DTM CHINA(이사장 두안 쉬 Duan Xu)가 공동주최하고, 안양시의회에서  후원하는<안양국제무용페스티벌(AIDF)>는 한·중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안양시와 허난성의 관광교류, 더 나아가 경제교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20일 국제 무용 콩쿠르, 21일 공식행사와 국내외초청공연으로 채워지며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시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일 첫날에는 국제 무용 콩쿠르가 진행된다.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실용무용(K-POP, 비보이 등) 부문의 경연이 펼쳐지는데 참가대상은 유치원부터 초․중․고 및 대학생, 20세 이상 무용 전공자다.

무용수에게는 한국과 중국 참가자 별로 안양시장상 등 대상부터 동상까지 수여되며 총 9명의 안무가에게는 국회의원상이 수여된다.

21일에는 콩쿠르 시상식 및 개막행사, 콩쿠르 우수작 갈라 공연과 해외초청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류무용단의 <진도북춤(재구성 류영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한‧중 합작 <무림강호(武林江湖)>와 케이티 덕(Katie Duck)의 ‘메이크 디스 이즈 노타임(Make this is no time)’이 무대에 오른다.

DTM 댄스 컴퍼니의 <무림강호(안무 김경영)>는 중국 허난성 출신의 연출가와 안양출신의 안무가, 작곡가가 제작하고 안양의 비보이댄스팀이 참여한 작품으로 소림무술, 비보이,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이 어우러진 공연이다.

이 작품은 한국관광공사에서 2015년 중국 관광객을 위한 ‘창조관광콘텐츠’로 선정된 바가 있을 만큼 공연관광 콘텐츠로도 인정받은바 있다. 또

이필운 시장은 “안양국제무용페스티벌은 젊고 유능한 세계 무용수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 무용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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