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복지재단-보건환경연구원 설립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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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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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권배 세종시 행정복지국장이 12일 브리핑에서 복지재단과 보건환경연구원 설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세종시)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복지재단이 올해 설립된다.

손권배 세종시 행정복지국장은 12일 브리핑에서 "급증하는 시민들의 행정수요에 발맞춰 고운동과 보람동에 주민센터를 개청하고 새롬동에 이동민원실을 설치하겠다"며 "복지정책 연구ㆍ조사, 시설운영 모델 개발 등을 담당할 세종복지재단을 연내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감염병 발생 등에 대비해 보건ㆍ환경 분야의 연구ㆍ실험ㆍ검사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보건환경연구원도 연내 착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동과 모성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형 보건인프라 구축을 위해 남부통합보건지소를 설치하고, 행복맘 원스톱 통합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새롬동 남부통합보건지소에 '행복맘 통합지원센터'를 설치, 맞벌이 젊은 부모 등을 위해 소아 진료와 예방접종서비스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미 지난해 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데 이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는 등 명실상부한 여성․아동친화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부강면에 세종시 최초의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을 개원하기로 했다. 인구 급증에 따른 신도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고운동과 보람동 주민센터를 개청하고, 새롬동에는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대비한 이동민원실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각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계속 실시해오면서 외곽 지역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사랑방 좌담회를 열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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