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김민수, 신곡 ‘친구보다 형제’ 중국서 인기 강세…뮤직비디오 조회수 8백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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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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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곡 ‘친구보다 형제’ 뮤직비디오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KJ김민수의 신곡 ‘친구보다 형제’가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음원 발매 당시 함께 공개된 KJ김민수의 뮤직비디오는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중국의 각종 SNS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12일 오전 현재 8백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1천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어린시절 보육원에서 자란 세 친구들의 우정을 주제로 ‘친구보다 형제’ 같은 이들의 성장기를 담았다. 세 명의 친구 중 여학생이 불량배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목격한 두 친구가 싸움을 말리다 폭행죄로 교도소에 들어가고 출소하는 날 보복의 칼날에 쓰러지는 내용을 그렷다.

KJ김민수가 직접 작사가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작곡은 엠씨더맥스, 먼데이키즈, 빅마마 이영현 등의 곡 작업을 진행한 Devil Cat이 맡았다.

안타까운 결말이 그려지는 영상과 김민수의 애잔함을 자아내는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감동을 더하는 뮤직비디오는 인천 일대에서 촬영 진행됐다. CF 작업 활동을 펼쳐 온 전석 감독이 연출에 참여했다. 세 친구 중 홍일점으로 출연한 조단비는 2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고생으로 변신해 절대 동안의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015년 발표한 KJ 김민수의 ‘이 바보야’에 이은 신곡 ‘친구보다 형제’는 편안하고 담담한 느낌을 주는 창법과 전통악기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KJ김민수는 “국내 가요팬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수 많은 K-POP 팬들이 발라드 신곡 ‘친구보다 형제’에 많은 관심을 보내줘서 감사 드린다. 우정이라는 것은 세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누구든지 감동을 줄 수 있는 힘이다”라며 “보다 좋은 노래로 많은 분들에게 즐겁고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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