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명, 이재용 구속?...네티즌, "속옷 챙겨오라고 보내주는 특검의 휴머니즘", "지긋지긋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자"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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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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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지난 12일 특검에서 조사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금명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다양한 말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은 온라인에 "집에가서 속옷 챙겨오라고 보내주는 우리 특검의 휴머니즘?(ace9****)", "이것이 나라가 바로서는 첫단추여..(wodj****)", "죄 지은 만큼 벌을 받아라 그게 도리다(sjle****)", "이번 기회에 그 지긋지긋한 정경유착의 질긴 고리를 끊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jc50****)", "헌법유린을 대통령이 했다고들 하는데 그게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들답니까 ??(jhda****)", "이러나 저러나 곧 탄핵되어서 끝날 권력을 위해 삼성 오너가 희생해줄 리가 없겠지 ㅎㅎ(mesa****)", "특검 잘하고 있 습니다.(dnsk****)", "특검 응원합니다. 다 쓰러져가는 대한민국 꼭 바로세워 주세요. 홧팅!!!!(slgrd****)"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같은 날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달 6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위증했다는 혐의로 국조특위로부터 위증 혐의로 특검에 고발했다. 삼성의 최순실 일가 지원을 주도한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도 전날 오후 2시께 소환돼 13시간 이상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 부회장과 박 사장을 포함해 최근 소환한 삼성 미래전략실 최지성, 장충기 등 그룹 수뇌부의 사법처리 여부를 일괄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과 삼성의 뇌물 의혹 수사를 일단락하고 다음 주부터 SK와 롯데 등 다른 대기업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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