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루와이스 정유공장에서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공장 일부를 태우고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는 발주처 관리팀이 정유공장을 관리하던 중 발생한 사고로, 사고에 대한 보상도 발주처가 가입한 보험으로 처리될 것이라는 게 GS건설 측의 설명이다.
GS건설은 2009년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인 애드녹(Adnoc)의 자회사인 타크리어사로부터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공사(RRE)를 수주해 지난해 11월 완공했다.
GS건설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상업 생산 양산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11월 15일 인수인계 등 발주처에 공장을 넘기고 모두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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