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4승을 거둔 랑거는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에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상 이름은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다.
랑거는 시즌 상금 301만6959 달러(약 35억6천만원)를 벌어 상금 1위에게 주는 아널드 파머 어워드도 수상했다. 또 랑거는 평균 타수 68.31타를 쳐 이 부문 1위에게 주는 바이런 넬슨 어워드까지 독식했다.
PGA 챔피언스 투어는 만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시니어 무대다. 랑거는 챔피언스 투어 통산 29승을 기록 중이다.
랑거는 PGA 투어 현역 시절에도 1985년과 1993년 두 차례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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