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올해 ‘복싱’으로 스포츠마케팅의 포문을 열었다.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10여 개 팀이 참가하는 복싱 전지훈련을 유치한 것. 남원시청, 원주시청, 충주시청, 광주시청, 대전시체육회, 대전대학교, 경운대학교, 금산산업고, 추부중학교, 대천고 등 150여명의 선수들은 청양군민체육관과 칠갑산 등지에서 체력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3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 생활 복싱대회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꿈나무부, 재능부, 영재부)와 여자부(큐티부, 쥬얼리부, 프리티부, 원더부, 퀸즈부) 500여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된다.
지난해 전국 및 도 단위 42개 대회를 개최해 165억원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본 청양군은 올해도 40여개 대회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올해도 군민이 행복한 명품 스포츠도시를 만들고 우리 고장에 방문하는 선수단이 불편함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