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乙지로위원회 “한전KPS 고압송전탑 관리 노동자 정규직화” 축하 꽃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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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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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 의원, 공공기관이 비정규직 문제해결에 적극적 나서야

[박정의원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13일 오전 “한전KPS 고압송전탑 관리 비정규직 노동자”문제 타결을 축하하는 상생 꽃 달기 행사를 가졌다.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 앞서 추미애 대표, 우상호 원내대표와 이학영 을지로위원장 그리고 한전KPS 비정규직 문제 책임의원인 박정, 유동수, 송옥주 국회의원과 박장성 대표(전 한전KPS 하청업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KPS 하청업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전KPS는 지난해 9월 16일, 150미터 높이의 고압송전탑에 올라 전선 등을 관리하고 있는 용역근로자 4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같은 해 11월 1일, 동일한 근무를 하고 있는 나머지 용역직원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했다.

을지로위원회 소속 책임의원인 박정, 유동수, 송옥주 의원은 한전KPS 비정규직 차별 문제 해결을 위해 간접고용 현장 증언대회 개최, 한전KPS 사장 면담, 국정감사 지적 등의 활동을 펼쳤다.

박정 의원은 “이번 전환은 공공기관에서 무기계약직이 아닌 실제 정규직으로 채용한 사례”라며, “공공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견법 개정 후 제기된 근로자지위확인 소송 중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 최초의 사례다. 현재 유사한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도로공사 등에도 긍정적 영향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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