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52포인트(0.21%) 오른 3112.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22.93포인트(1.21%) 급락한 10008.30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30.20포인트(1.56%) 내린 1899.94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44억, 2093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업만 0.44% 오른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전자IT(-2.24%), 건설자재(-2.23%), 비철금속(-2.11%), 기계(-2.01%), 철강(-1.95%), 석유(-1.72%), 호텔관광(-1.66%), 시멘트(-1.62%), 교통운수(-1.61%), 전자부품(-1.56%), 바이오제약(-1.42%), 석탄(-1.36%), 주류(-1.17%), 자동차(-1.17%), 부동산(-1.08%), 미디어·엔터테인먼트(-0.85%)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중국의 지난해 수출 성적표도 2009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중국 경제 자신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투
13일 해관총서에 따르면 수출이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7.7%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5년의 2.9% 감소에 이어 2년 연속 수출이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다. 또 수출 증가율은 지난 2009년의 마이너스(-) 13.9%에 이어 7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지난해 수입도 달러화 기준으로 5.5% 감소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5099억 달러(약 600조503억원)로, 전년보다 13.9%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6.890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일에 비해 0.34% 절상된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