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35포인트(0.50%) 내린 2076.79을 기록했다.
박스권 상단에 근접했다는 불안감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동반하락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84억원, 584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기관만 16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였며 477억원어치가 순매도됐다.
대장주 삼성전자(-3.45%·187만3000원)가 엿새 만에 하락한 가운데 시총 2위 SK하이닉스(-0.59%)와 NAVER(-1.50%)도 약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13%), 전기가스업(1.20%)이 강세를 보였고, 대형 IT주 약세의 영향으로 전기·전자(-2.70%)는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1포인트(0.29%) 오른 634.68을 기록했다. 지수는 1.01포인트(0.16%) 오른 633.88로 개장한 뒤 개인의 순매수세에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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