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손혜원 의원 (의왕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현장 청문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16.12.26 kane@yna.co.kr/2016-12-26 12:53:10/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페이스북을 통해 고영태의 상황을 전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약속이나 한 듯 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손혜원 의원은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영태씨가 더 이상 세상에 나서기 싫어한다"고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손 의원을 향해 "왜 고영태를 보호해 주지 않았냐"는 비난을 쏟아부었다.
이에 손혜원은 고영태의 현재 상황에 대한 글을 남기며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쏟아져 나오는 공격에 저를 진짜 걱정하시는 분들에게만 답글을 달았다"고 한 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고영태는 17일 증인 출석을 앞두고 연락이 끊겨 '신변 이상설'과 '위장 사망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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