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트럭 판매왕' 송재열 차장 선정…157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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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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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영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 전무와 '2016년도 대형트럭 판매왕'으로 선정된 송재열 경기트럭지점 차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는 대형트럭 판매왕에 지난해 총 157대를 판매한 경기트럭지점 송재열 차장을 선정했다.

현대차는 지난 13일 대형트럭 판매 우수사원을 선발하고 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대형트럭 판매 우수사원 시상은 한 해 동안 대형트럭을 가장 많이 판매한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서로의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총 157대의 대형트럭을 판매한 경기트럭지점 송재열 차장이 ‘2016년 대형트럭 판매왕’의 영예를 안았다. 143대를 판매한 서부트럭지점 강병철 부장과 123대를 판매한 광주트럭지점 김진환 부장이 각각 판매 우수자로 선정됐다.

‘2016년 대형트럭 판매왕’으로 선정된 경기트럭지점 송재열 차장은 “항상 기본에 충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고객을 대했고, 이것이 신뢰로 쌓여 오늘의 소중한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1년 동안 대형트럭 157대를 판매하려면 약 하루 반나절 만에 1대 이상을 판매해야 달성 가능하다.

현대차는 수상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표창장을 전달했으며, 부상으로 각각 △쏘나타 하이브리드(1등) △아이오닉 하이브리드(2등) △아반떼(3등)를 수여했다.

이들은 남들보다 많은 차량을 판매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공통적으로 고객 맞춤형 판매 전략과 고객과의 끈끈한 관계 유지를 꼽았다.

우선 고객 맞춤형 판매를 위해 본사는 물론 연구소 및 공장과 협의하며 많은 고객들이 원하는 사양을 사전에 개발 및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매 초기 단계부터 차량에 대한 고객의 만족을 높이는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차량은 고객과 판매사원간 신뢰가 매우 중요한 고가 제품인 만큼 판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과 끈끈한 유대를 유지함으로써, 탄탄한 신뢰 관계를 구축한 것이 보다 많은 차량을 판매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밝혔다.

판매 우수자 세 명이 최근 3년 동안 판매한 대형트럭은 각각 336대, 283대, 268대에 이르며, 대형트럭 대당 평균 가격이 1억600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3년 동안 판매한 매출 누계는 538억원, 453억원, 429억원에 육박한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대형트럭 판매 우수사원 시상과 함께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의 ‘2017년 상반기 상용차 판촉대회’도 함께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상용사업본부 임직원들은 상용차 디자인 트렌드 및 판매 전략 등을 공유하며 고객 만족을 통한 판매 증진을 다짐했다.

현대차 상용부문은 전국에 166개소의 정비 거점(상용 블루핸즈)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를 확대해나가 고객의 이용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원활한 부품 수급이 이루어 지도록 하는 등 상용차 고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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