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NH농협생명이 2017년 첫 신상품으로 '생활비받는NH암보험(갱신형,무배당)'을 출시한다. 출범 5주년을 맞은 올해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서기봉 대표이사가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신상품 생활비받는NH암보험은 암 진단 후 완치까지 경제적 문제에 대한 두려움이 큰 고객니즈를 반영해 주요암 진단 후 생존 시 매월 100만원의 암완치를 위한 생활자금을 최대 5년간 지급하는 상품이다. '유방암이나 남녀생식기관련암' 진단 시 1500만원,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및 대장점막내암, 경계성종양 및 제자리암'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400만원의 진단보험금을, 암 진단 후 사망시에는 5000만원의 암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60세까지이며, 15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월 보험료는 여자 40세 기준으로 1종 순수보장형 가입시 2만400원이며, 15년 만기 시 건강관리자금 200만원을 지급하는 건강관리형은 3만1400원이다. 특약 가입을 통해 암 진단·입원·수술 및 통원 등의 통합보장도 받을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보험료 부담을 낮춘 '더알찬NH종신보험(저해지환급형, 무배당)' 신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을 줄여 일반 종신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사망보험금이 일정한 기본형과 전환나이 이후 사망보험금을 줄여 자녀 양육비나 교육비 부담이 큰 경제활동 기간 동안 집중적인 보장을 더 저렴한 보험료로 받을 수 있는 체감형 중 선택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50% 이상 장해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노후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NH농협생명 서기봉 대표는 "자산 60조원을 넘어선 NH농협생명의 대표라는 중책을 맡아 올해는 전 임직원이 도전정신으로 뭉쳐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며 "무엇보다 고객중심의 경쟁력 높은 보장성상품과 영업력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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