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전남 여수) =전라남도 여수수산시장이 화마에 휩싸여 잿더미가 됐다.
15일 오전 2시 29분께 여수시 교동 수산시장에서 불이 나 지상 1층 58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새벽시간이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오전 4시 24분께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1층 점포에서 착화돼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재산피해 규모는 5억2000만원으로 추정했다.
수산시장은 건물 화재보험이 가입(KB화재보험 20억)돼 있고 점포별 개별보험에도 가입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시는 상가 2층에 현장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조기복구와 정상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여수수산시장은 3층으로 1969년 3월 개설돼 125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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