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4연승’ 우리카드, 삼성화재 꺾고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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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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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 사진=우리카드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창단 첫 4연승을 달린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꺾고 3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는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2-25 25-21 25-19 25-23)로 꺾었다.

우리카드는 2013-2014시즌 창단 이후 처음으로 4연승에 성공했다. 13승10패로 승점 40점 고지에 오른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승점 39)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에서는 파다르가 32점, 최홍석이 14점으로 활약했다. 특히나 파다르는 블로킹을 7개나 성공시키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4세트 승부처에서 타이스의 공격을 연속 블로킹으로 막아내는 장면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삼성화재에서는 타이스가 25점, 박철우가 20점을 기록했다. 타이스의 공격성공률이 42.86%까지 떨어진 삼성화재는 시즌 13패(10승)째를 당하며 승점 35점으로 5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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