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한 서린 목소리의 소유자, '웃기는 짬뽕'의 정체는 가수 설운도! "편견 깨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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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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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한 서린 목소리의 소유자, ‘나는야 웃기는 짬뽕’의 정체는 가수 설운도였다.

1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7대 가왕전이 그려진 가운데 ‘나는야 웃기는 짬뽕’과 ‘용건만 간단히 여보세요’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나는야 웃기는 짬뽕’은 故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를 열창했다. 그는 한 서린 목소리와 깊은 창법,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선곡한 ‘용건만 간단히’와 5표 차이로 복면을 벗게 되었다.

이후 가면을 벗은 ‘나는야 웃기는 짬뽕’의 정체는 가수 설운도로 밝혀졌다. 판정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복면을 쓰고 있어서 긴장이 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무척 긴장이 됐다. 오늘 무대를 통해 나이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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