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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인성문화진흥원-국립대전현충원, 1사 1묘역 가꾸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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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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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병 3묘역(천안함 46용사) 돌보고 가꾸는 봉사활동 전개

[사진=모석봉 기자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지난 13일 정부3.0과 연계해 (사)한국인성문화진흥원(이사장 이두원)과 1사 1묘역 가꾸기 결연 협약식을 현충문 귀빈실에서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오광진 대전현충원 민원실장의 사회로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과 이두원 (사)한국인성문화진흥원 이사장이 결연 협약서에 서명한 후 인사말씀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신행 전 농림부장관, 고성배 (사)한국차문화연합회 회장, 정기태 (사)아동청소년보호연합회 회장, 장건영 육군협회 대전지부장, 성낙원 (사)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원장, 길준구 글로벌피스재단 대전본부장, 이종진 (사)전국아파트연대 연합회장, 남덕인 (사)국제여가문화협회 부총장, 이장원 올레TV 공주·세종방송 편성국장, 이주복 (사)한국인성문화진흥원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모석봉 기자 ]


향후 (사)한국인성문화진흥원은 사병 제3묘역에 잠들어 계시는 호국영령 2500여 위의 비석을 닦는 등 묘역을 돌보고 가꾸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사병 제3묘역은 천안함 46용사가 잠들어 있는 묘역이다.
 

[사진=모석봉 기자 ]


이두원 이사장은 “지난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권율정 원장님을 뵙고 감동을 많이 받았다. 올해는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업무 협약식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권율정 원장은“국립대전현충원이 살아 숨 쉬는 현충원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며 “열린 현충원, 밝은 현충원을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찾아오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성문화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사병 3묘역을 돌보게 되며 이곳은 천안함 묘역이 있다. 수시로 오셔서 관리를 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신행 전 농림부 장관 [사진=모석봉 기자 ]


허신행 전 농림부장관은 “권율정 원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뭔가 뭉클하고 눈물이 났다. 권율정 원장님의 호국영령을 모시는 자세가 진지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우리 역사를 잘 알아야 하겠다. 우리 한민족의 원래 조상들은 만주로 올라가면 박달민족, 예족맥, 한이라 해서 흘러 왔다. 세계 4대문명보다 1000여년 앞선 중국의 요하문명을 우리 선조들이 창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동이족이 중국문화를 다 창조했다. 갑골문자 등 중국의 문화는 우리 선조들이 전부 창조한 것이다. 전라도 말인 ‘거시기’ 등이 산스크리스트어이다. 전라도 방언 가운데 80%가 산스크리스트어 이다. 우리민족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위대한 민족”이라며 “힘을 합쳐 국난을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묘역 가꾸기 결연프로그램은 각 학교·기관·단체 등이 묘역 정화, 현충선양활동에 참여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67개 단체 9292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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