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빨간 의자', 확 바꿔 돌아온다…모델 이현이 MC로 전격 발탁 '고성국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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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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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현이 [사진=에스팀]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tvN ‘빨간 의자’가 콜라보 토크쇼로 탈바꿈해 시청자를 찾는다.

지난 2013년 첫 방송한 tvN ‘빨간 의자’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각 분야 최전방에서 대한민국의 뿌리와 가지가 되어온 지성인들을 초대해 그들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장소에 ‘빨간 의자’를 놓고 삶의 여정을 이야기하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새 시즌으로 새롭게 돌아온 ‘빨간 의자(연출 김수현)’에서는 ‘콜라보레이션’을 콘셉트로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매회 같은 분야에서의 신, 구 조합, 라이벌의 만남, 혹은 공통점이 전혀 없는 다른 분야 등 자신만의 철학을 가진 두 명의 출연자가 함께 등장해 콜라보 토크를 선보이는 것. 두 게스트의 소통과 협력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MC도 눈길을 끈다. 그간 ‘빨간 의자’를 이끌어온 정치평론가 고성국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톱모델 이현이가 함께 MC로 나서는 것. 게스트뿐 아니라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성국과 이현이의 콜라보레이션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현이는 “빨간의자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아직 부족한 초보MC지만 발전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지켜봐주시고 기대해달라”라고 MC 발탁 소감을 전했다.

‘빨간 의자’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는 요리사와 마술가, 철학자와 종교인 등 전혀 다른 분야의 고수들이 만나 일으키는 남다른 케미가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2인 콜라보 토크쇼로 보다 풍성해진 ‘빨간 의자’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콜라보 토크쇼 ‘빨간 의자’는 오는 1월 19일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한다. 첫 게스트로는 개그맨 전유성과 방송인 조우종이 독특한 콜라보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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