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개인하수 및 분뇨의 효율적 관리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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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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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 오수처리시설)과 분뇨 등 관련 영업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생활하수를 적정하게 처리함으로써 하천오염 예방 및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개인하수 등의 관리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염부하량이 많은 음식점 등 영업장 위주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중점 관리하고 하수발생량 및 오염농도를 고려한 차등 지도·점검 및 정화조 내부청소 미실시자 청소유도제 지속 운영 그리고 분뇨 등 관련영업자에 대한 간담회 및 지도·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011년 7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6년간 분뇨 및 정화조 청소수수료 동결에 따라 대표적인 3D업종인 분뇨수집·운반 대행업체의 경영상 애로점을 받아들여 외부 전문기관에 원가용역을 의뢰하고 적정 인상률을 산정해 향후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하수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방류될 경우 악취 및 수질오염으로 그 피해가 시민에게 직결되는 만큼 지도·점검을 통한 행정지도와 정보제공을 통해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약 500여개소의 지도·점검을 통해 하수도법을 위반한 44개소에게 개선을 명령하고 4,8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징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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